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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버스 “韓, 대형 항공기 주요 시장으로 부상할 것”

향후 20년간 380여대 수요 예측…견고한 성장 전망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1.10.17 17:16:48

[프라임경제] “한국 항공운송시장은 향후 20년에 걸쳐 100석 이상 규모의 신규 항공기 수요가 380대 이상, 670억달러(미화) 규모에 이를 것이다”

   
에어버스 카카이예 이사는 한국이 향후 20년간 670억달러 규모의 성장을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17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한 유럽의 상용 항공기 제작회사 에어버스 마케팅 리차드 카카이예 총괄이사는 이같이 말하면서 견고한 성장을 예상했다.

그는 국제 허브 공항인 인천 국제공항의 중요도 증가를 반영할 때 △중형 광폭동체기 170대 △A380과 같은 초대형 항공기는 40대 이상 등 규모 큰 항공기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카카이예 이사에 의하면, 이번 결과는 연간 4.9%의 한국 여객수송 예상 평균 성장률이 반영됐으며 여기에 서울에서의 수송 비중이 가장 높다는 것도 포함됐다. 그는 이러한 현상으로 A350 XWB와 같은 200~400석 규모의 항공기 약 170대 정도의 수요 증대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로 인해 이들 항공기는 중형 여객수송 수요가 있는 노선을 통해 서울과 한국 내 다른 도시를 보다 많은 도착지에 연결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항공사들은 시간대가 제한적인 대형 노선에서 운항하는 초대형 항공 운항과 2차 노선에 운항하는 중형 광폭동체기를 통해 항공기 규모를 수요에 근접하게 맞출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사실 국내 항공사들은 국내 및 2차 지역 노선에서의 운항을 위해 향후 20년 간 100~200석 규모의 항공기 170대 가량을 인도받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카카이예 이사는 "이러한 것들로 한국은 광폭동체기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주요 수요처가 될 것"이라며 "기존 단일통로 기종도 몇 년 간 교체돼 신형 기종에 대해서도 수요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에어버스가 개발 중인 신형 A350 XWB의 모델은 이번 서울 에어쇼에 전시될 예정이다. 2013년 첫 취항을 할 예정인 A350XWB는 이미 전 세계 35개 고객사로부터 560여대의 확정 주문을 받은 상태로, 이 중 30대의 항공기를 주문한 아시아나 항공도 포함됐으며 오는 2016년부터 인도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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