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과 스리랑카 기업 60여명이 모여 교역확대 방안을 논의해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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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스리랑카 무역투자포럼이 양국 기업인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려 많은 관심을 모았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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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오말 페레라 스리랑카 외교부 차관은 자국이 한국어 구사 능력을 다수 보유했다고 언급하는 등 한국과 한국 기업에 대해 우호적인 모습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 ||
◆ "스리랑카는 인도 투자 교두보"
시반 데 실바 스리랑카 투자청 국장은 스리랑카는 인도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는 한국 기업들에게도 스리랑카가 매력적인 교두보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실바 국장은 "인도에 수출할 때 많은 품목을 무관세로 진출시킬 수 있다"(양국은 이미 2000년 자유역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고 말하고 또 "창업 용이성, 컨테이너 사용 용이성, 계약 실행률 등에서도 인도보다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 자본 투자에 대해 우호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우리는 가장 자유로운 분위기를 갖고 있다. 회사의 100% 지분을 외국인이 가질 수 있고, 수익 100%를 본국으로 송금할 수도 있다. 재투자에 대한 강제 조항이 다른 나라와 달리 없다"고 실바 국장은 강조했다.
아울러 "지난 5년간 지표를 보면 8% GDP 성장을 했고, 올해는 8.5% 예상하고 있다. 미국 달러에 대해 고정 환율을 쓰지 않고 있는데, 우리가 쓰는 루피에 비해 변동폭이 크지 않다"면서 안정적이고 우호적인 투자 여건을 갖추고 있음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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