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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드림라이더’ B787 국내 첫선

서울에어쇼 전시…조양호 회장 특별 요청

전훈식 기자 | chs@newsprime.co.kr | 2011.10.17 09:15:16

[프라임경제] 대한항공이 부품 제작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드림라이더’ B787 항공기가 17일 국내에 첫 선을 보였다.

   
서울에어쇼에 전시될 B787 항공기는 대한항공 조양호 회장의 특별요청에 따라 이뤄졌다.
‘서울 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 2011(이하 서울 에어쇼)’의 개막을 앞둔 이날 오전 9시 성남공항 상공에 모습을 나타낸 B787 항공기는 활주로에 착륙했다.

대한항공은 자사 조양호 회장의 특별요청에 따라 보잉사 측이 성남공항에서 열리는 서울 에어쇼에 B787 항공기 실물을 전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첫 공개된 B787 항공기는 기체의 대부분을 가벼운 탄소복합소재를 사용해 연료효율을 개선한 보잉 야심작 친환경 항공기다. 첨단 탄소복합재의 비율을 기존 15% 이내에서 50%까지 크게 높여 연료효율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크게 줄였다. 또 한층 넓어진 창문과 높아진 천정 높이 외에도 기내습도를 크게 높여 승객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지난 2006년부터 보잉사의 B787 제작 및 설계 사업에 참여한 대한항공은 현재 날개 끝 곡선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 동체 뒤쪽 부분인 ‘애프터 바디’ 등 6가지 핵심 부품을 부산 테크센터에서 제작하고 있다. 공기 저항을 감소시키는 필수 날개 구조물인 ‘레이키드 윙팁’을 곡선을 디자인해 보잉사가 이를 채택하는 등 사업파트너로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대한항공은 오는 2016년부터 성능 및 경제성이 대폭 향상된 B787-9 항공기를 순차적으로 총 10대 도입한다. B787-9 항공기 최대 운항거리는 250~290여석의 좌석을 장착해 약 1만5750km를 비행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새로 도입될 B787 항공기를 미주 및 유럽 등 장거리 전략 노선과 아프리카, 중남미 등 신규 노선에 투입해 경쟁력을 높이는 데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B787 항공기는 오는 26일 일본 항공사 ‘ANA’의 도쿄-홍콩 노선을 처음으로 상업 비행을 본격 시작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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