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업비 1조4000억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금액의 건축비가 들어갈 예정인 용산국제업무지구 랜드마크 빌딩 시공사로 삼성물산이 사실상 확정됐다.
26일 용산역세권개발은 삼성물산을 랜드마크 빌딩의 시공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세부 협상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이 시공 예정인 랜드마트 빌딩은 여의도 63빌딩의 두 배 이상인 연면적 38만3000㎡, 높이 485m, 100층 규모로 완공되면 국내에서 가장 높은 단일 건축물이 될 전망이다.
앞서 23일 마감된 시공사 공모에는 삼성물산과 현대건설 등 2개사가 참여해 건축 부문의 시공능력평가 순위와 초고층 실적에서 앞선 삼성물산이 최종 낙점을 받았다.
이번 시공사 선정 조건은 신용등급, 시공실적 등의 자격요건(70%)과 공사기간, 전환사채 참여, 공사이익률 등 평가항목(30%)으로 구성됐으며 현대건설을 제외한 GS건설과 포스코 건설, 대우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은 시공사 공모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공사 선정 평가에서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최단기 공기인 48개월을 공사기간으로 제안했고, 전환사채 인수금액은 최대 1500억원, 공사이익률은 6%를 최종 제안함에 따라 용산역세권 측이 제시한 모든 사항을 전격 수용했다.
하지만 건축분야 시공능력평가에서 최고 점수를 받은 삼성물산이 현대건설을 0.52점 차이로 따돌리며 최종 시공권을 따냈다.
이와 관련 용산역세권개발은 “삼성물산과 계약조건에 대한 협상을 거쳐 오는 28일 본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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