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택지 부족으로 대단지를 찾아보기 어려워진 요즘 1000가구 이상의 매머드급 아파트가 속속 선보이고 있어 관심을 끈다.
대단지 아파트는 규모의 경제에서 오는 장점이 많다. 덩치가 커서 단지 안에 학교를 끼고 있거나 대규모 상가, 커뮤니티 시설 등을 잘 갖추고 있는 점도 장점으로 꼽는다.
도로나 지하철 등의 교통망도 대단지 위주로 확충되기 때문에 우수한 주거여건을 찾아 이사 들어오는 수요가 꾸준하다. 또 매물이 풍부해 거래가 활발하게 이뤄지다 보니 가구수가 적은 소규모단지에 비해 환금성과 투자가치가 높아 부동산시장에서는 투자 블루칩으로 꼽힌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저축은행 사태로 불거진 건설사의 재무안정성 문제에서도 비교적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대단위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만큼 자금여력을 갖췄기 때문이다.
아울러 재개발·재건축 아파트의 경우 수주전에서 유리한 대형건설사들이 주로 건설에 참여하기 때문에 입주 후 브랜드나 규모면에서 지역 내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한편, 분양을 앞둔 단지 중 눈길을 끄는 단지는 세종시 첫마을 2단계 아파트로 분양 열기가 뜨거운 충남 세종시에서는 올 10월 총 2592가구 규모의 ‘세종시 푸르지오’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곳은 가까이 특목고와 외고 등 8개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세종시의 ‘신 대치동, 목동’으로 거듭날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지다. 세종시와 근거리에 위치한 도안신도시에서는 우미건설이 1691가구를 공급한다.
평촌신도시 인근에는 2만여 대단위 주거단지가 개발 중인 의왕시 내손동에 ‘의왕 내손 e편한세상’이 분양중이다. 극심한 공급가뭄을 겪고 있는 평촌신도시의 공급가뭄을 해갈해줄 단지로 꼽힌다. 총 2422가구 중 1149가구의 일반분양 물량 중 80%가 중소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시 입북동에서는 왕송호수공원을 조망할 수 있는 서수원 레이크 푸르지오 분양이 임박했고, 서울에서는 2년 넘게 사연이 지연됐던 마포구 아현뉴타운 3구역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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