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루 페이지뷰가 10억회에 달하는 회사가 있다. 도대체 어떤 회사길래 이런 숫자가 나오는 걸까. 네이버의 일일 페이지뷰는 약 9억회, 국내 인터넷 전체 일일 페이지뷰가 약 50억회 수준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한 수치다.
현재 하루 10억회 이상의 무시할 수 없는 트래픽을 담당하고 있는 온라인 광고서비스 리얼클릭의 (주)디엔에이소프트(대표 김연수)는 전략적 제휴를 맺은 온라인 매체 500여개를 포함해 중소사이트까지 총 3000여개의 온라인 매체와 실시간으로 자료를 송수신하고 있다. 보안 이슈에 가장 민감한 회사 중 하나다.
디엔에이소프트는 오는 30일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을 앞두고 보안을 위협하는 다양한 주체와 위협요소를 진단하는 한편, ‘정보취급’에 대한 자사 내부 보안 방침을 강화 및 재정비했다.
◆매출대비 2~3% 보안에 투자하는 리얼클릭이 진단하는 개인정보 위협요소와 대책
고객의 정보가 돈이 되는 세상이다. 현재 각 금융사와 대형포털에는 수초에 수십 수백번의 해킹이 시도된다. 공격은 지난 4월의 농협사태와 같이 데이터 파괴라는 극단적인 형태로 나타나는가 하면 7월 네이트온 사건처럼 고객정보를 빼내어가는 식으로도 나타난다. 1차적인 해킹시도에 대해서 대부분 기업이 시스템으로 방화벽을 구축하고 대비한다.
디엔에이소프트에서는 해커를 비롯 기관, 제휴업체, 고객 등 보안을 위협하는 다양한 주체에 대해 사전에 리스크를 분석하고, 이에 대한 시스템과 체계적인 보안 정책으로 대응을 하고 있다.
먼저, 방화벽장비와 전문 업체를 선정해 24시간 외부 해킹에 대비하고 있다. 내부 DB에는 비밀번호뿐 아니라 핸드폰번호와 이메일주소 등의 중요 데이터가 모두 암호화돼 저장된다. 지난 2010년 이미 보안장비와 서비스를 한차례 업그레이드했고 이후로도 매출대비 2~3%를 지속적으로 보안에 투자하는 등 외부적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기업체의 고객정보를 원하는 것은 해커들뿐만이 아니다. 기관에서 포괄적인 고객자료를 요청할 수도 있으며, 제휴업체에서 마케팅에 필요한 고객자료를 요청할 수도 있다. 디엔에이소프트에서는 이런 자료요청에 대해서는 중립적인 입장을 취한다. 세금은 원천징수해 한 달에 한 번 신고하고, 그외의 자료는 따로 제출하고 있지 않다.
또 최근 문제시 되는 본인확인을 위해서 사용되는 주민등록번호는 수집하지 않는다. 광고 대행사 등 제휴업체로 고객정보가 새어나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광고대행사와 광고주의 관리자 페이지가 다르게 설계돼있다. 내부직원이 사용하는 인트라넷 조회화면도 페이지별 권한이 따로 부여돼 있다. 고급정보는 극히 일부직원이 사용하며 로그기록을 따로 가진다.
◆ ‘개인정보 보호법’ 시행 앞두고 리얼클릭, 내부 보안 방침 재점검
월말에 시행되는 ‘개인정보 보호법’시행을 앞두고 리얼클릭에서는 외부의 위협과 더불어 내부적인 통제도 중요하다는 인식하에 내부 보안 방침을 재점검했다.
디엔에이소프트의 내부 보안 방침은 △전 직원 보안서약서 작성 △정기적인 보안서약서 실행내역 점검 △외부업체의 보안서약서 작성 △보안 담당자의 보안교육 정기적 실행 △퇴직자의 업무관련 모든 권한 및 정보 접근 일괄 정지 △직원pc 비밀번호 8자리이상 숫자+문자 혼용 사용 및 주기적 강제 교체 (월 1회) △전 직원 pc 매일 점심시간 바이러스 자동검사 및 치료 △월 1회 한번 무작위 선정으로 대상 컴퓨터 진단 △주기적인 pc데이터 백업 강제 수행 △책임자의 승인이 없는 정보의 아웃바운드 금지 등이다.
전 직원의 보안 서약서 작성을 제외하고는 모두 기본적인 항목이다. 하지만 비밀번호 교체나 자료백업, 백신프로그램 운용 등은 개인이 계속 성실하게 지켜나가기 쉽지 않은 사항이라 주기적으로 강제 수행한다.
최근 잇따라 터진 기업체 정보유출 사건은 개인정보가치와 취급에 대한 인식부족과 기본을 지키지 않은 것에서 생긴 것이다. 하루 10억회 트래픽을 발생시키는 리얼클릭은 보안의 해법을 기본을 지키는 것에서부터 찾는다.
김성수 디엔에이소프트 부설연구소 부장은 “내부자의 일정수준이상의 협조 없이는 기업의 보안시스템을 완벽하게 무너뜨리는 것은 쉽지 않다”며 “항상 내부에서도 보안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고 고객 정보보호 및 보안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디엔에이소프트는 네트워크 광고시장 분야에서 자체 특허 및 시스템 기반의 기술력을 자랑하는 온라인 마케팅기업이다. 일일 트래픽이 10억회는 포털수준이며, 실제 운영중인 각각의 개별광고 노출지면의 총합인 슬롯트래픽은 40억회에 달한다. 포털, 언론매체사 등 3000개 제휴 네트워크사를 보유하고 있다.
문의는 전화(02-3444-9124)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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