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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싱가포르서 연이은 수주 ‘쾌거’

LNG터미널 증설 위한 선석 1억6500만달려에 수주

이보배 기자 | lbb@newsprime.co.kr | 2011.08.03 16:16:30

[프라임경제] 삼성물산이 싱가포르에서 연이은 수주행진을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정연주) 건설부문은 3일 싱가포르 정부가 LNG사업 수행을 위해 설립한 싱가포르LNG주식회사가 발주한 LNG터미널 선석 프로젝트를 1억65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싱가포르 LNG 인수기지의 처리 용량을 확장하고 추가 건설 예정인 LNG탱크 및 LPG탱크를 위한 선석(배가 머물 수 있는 항구의 구역)을 건설하는 공사로 접안시설 2개소와 부대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며, 공사기간은 착공 후 29개월이다.

   
LNG탱크 및 LPG탱크를 위한 선석 건설 조감도.


이와 관련 삼성물산은 총 8억7500만달러 규모의 싱가포르 SLNG터미널 현장에서 보여준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을 바탕으로 일본과 호주 등 선진 건설업체와의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삼성물산은 특히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기존 SLNG터미널과 연계해 향후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LNG탱크 4호기와 LPG탱크 수주에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

삼성물산 플랜트사업부 관계자는 “싱가포르에서 축적한 풍부한 공사경험과 우수한 공사 수행 능력, 기술력을 바탕으로 발주처에 최적의 조건을 제시해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면서 “이번 공사는 단순히 기반시설 공사의 의미를 넘어 추가 발주가 예상되는 싱가포르 LNG탱크의 추가 수주, 나아가 글로벌 LNG시설 시장 확대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물산은 이번 공사를 계기로 올해들어 싱가포르에서 도심지하철라인 DTL 921(1874억원), 머바우매립공사(1742억원) 등 총 3건을 수주해 싱가포르 건설시장에서 확고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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