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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예스티엠 송미애대표 “후배들에게 좋은 이정표 될 것”

교육성과 얻으려면 필요성에 대한 공감 필요

이지숙 기자 | ljs@newsprime.co.kr | 2011.06.28 09:05:16

[프라임경제] 1995년 뒤늦게 교육계에 뛰어든 송미애 대표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마인드로 강의에 임했다. 무엇보다 ‘유리천장’이 다른 업종보다는 높다고 느낀 이 업계에서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펼치고 싶었다. 전화기와 워크시트 앞에 앉아 있던 아르바이트생이 예스티엠의 대표가 되기까지 펼쳤던 노력과 열정은 현재의 예스티엠에도 그대로 녹아있었다. 후배들에게 ‘좋은 이정표’가 되는 것은 한결같은 목표라고 밝힌 송 대표를 지난 14일 만나 그가 바라보는 교육업계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송미애 대표는 인생의 큰 터닝포인트 중 하나로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를 꼽았다. 그녀는 “친구의 부탁으로 하게 됐던 텔레마케팅 아르바이트 덕분에 이렇게 지금까지 열정적인 직업여성으로 지낼 수 있었다”며 “아직도 강단에 서서 강의를 하는 순간이 너무 즐겁다”고 밝혔다.

10년이 넘는 시간동안 ‘즐겁게’ 일할 수 있었던 데에는 자신이 교육한 뒤 변화하는 교육생과 기업 덕분이었다.

   
송미애 대표는 후배를 자신보다 더 좋은 성향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송 대표는 “교육을 마친 후 그 내용이 기업 혹은 교육생에게 동기부여로 작용해 기업 문화가 바뀌고 변화를 찾게 됐다는 얘기를 들을 때, 혹은 교육의 완성도를 높여 소기의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도구가 됐을 때가 가장 일하는 행복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또한 그녀를 이정표로 삼고 따라오는 여러 후배 상담사들도 언제나 그녀가 지칠 수 없게 동기부여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모든 시간이 즐거웠던 것은 아니다. 경기사정이 나쁘다 보면 기업에서 제일먼저 줄이는 것이 교육예산이다 보니 힘든 위기의 순간들이 찾아오기도 했다. 하지만 송 대표가 무엇보다 힘들었던 것은 교육 후 바로 그 성과가 나타나길 바라는 사람들의 시선이었다. “하나, 둘 심지어 열 이상을 생산해 낼 수 있는 바로 바로식 교육을 원하는데 그런 도깨비 방망이식 교육은 없다”고 밝힌 송 대표는 “교육은 반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사람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미애 대표는 기업들이 교육으로 인해 조기의 성과를 얻으려고 하는 태도보다는 직원들에게 필요한 덕목, 역량, 지식이 무엇이고 어떻게 왜 그렇게 하고 싶은가에 대한 고민을 교육에 반영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고민과 노력만큼 교육도 성공할 수 있다”며 “조직과 직원들이 성공하기 위해선 함께 같이 한 방향으로 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송 대표는 수많은 교육 강사 후배들에게 일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눈앞의 이익이나 편안함보다는 한 번 더 생각하고 열정에 몸을 맡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송 대표는 “백범 김구선생님의 시 구절 중 ‘눈 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발걸음을 하나라도 어지럽히지 말라. 오늘 내가 가는 이 길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므로’라는 구절을 좋아 한다”며 “교육 강사나 선배들이 마음속에 되새겨야 할 말”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녀는 “나 또한 내가 아는 것을 더해 후배를 나보다 더 좋은 성향의 사람으로 만들어 내는 일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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