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언제부터인지 패션과 뷰티 아이콘이 ‘동안’과 결합하는 추세로 이어지고 있다.
동안의 필수조건은 ‘쌩얼’로 피부과나 성형외과는 쌩얼만들기 프로젝트가 인기다.
딸과 어머니가 방문해 동안을 위한 상담요청이 꾸준히 늘고있으며, 최근 모 백화점은 모녀를 나란히 모피 패션쇼에 등장시켜 어머니의 나이를 딸의 나이만큼 되돌려놓아 누가 어머니고 누가 딸인지를 어렵게 만들었다.
거리에는 레깅스와 스키니진, 미니스커트, 반스타킹이 활보를 하며 붐을 이룬다.
이러한 스타일은 미니멀리즘을 강조해 자연스러운 젊음을 자랑하도록 돕는 아이템으로 꼽힌다.
물론 하체의 아름다운 곡선과 두께까지 균형 있게 잘 어우러지면 100점짜리 패션아이템이 되고, 동안의 미학을 여과 없이 잘 살릴 수 있을 것이다.
올 가을 겨울은 80년대풍의 ‘벌룬’ 패션이 인기를 모은다. 하의가 미니멀리즘을 강조한다면 상의는 좀더 부풀려 화려한 ‘벌룬’ 스타일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여우야 뭐하니’의 고현정의 스타일과 ‘칠공주’의 최정원 스타일이 대표적인 벌룬 스타일. 화려한 듯 미니멀리즘을 강조한 벌룬 스타일에 무채색계열의 인기색상은 깔끔함과 단정함으로 포장하여 스타일을 잘 살려준다.
어린아이의 순수함은 복잡함이 아닌 단순함에 있듯 동안의 키워드는 스타일과 색상이 주는 ‘단정함’ 혹은 ‘단순함’에 있다.
아가의 피부 또한 주름이나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함에 있는 법. 상도동 김유리(23)양의 어머니(47)는 “주름살 없어야 동안이 가능, 꺼진 볼에 자가지방을 이식하는 시술과 눈 밑 지방제거 시술을 받을 계획”이라고 한다.
페이스라인 성형외과 이태희 원장은 “동안의 인기에 힘입어 자신의 지방을 꺼진 부위에 주입시키는 자가지방이식술이 인기”라고 설명한다.
모 백화점 마케팅팀장은 “20대를 타깃으로 내놓은 여성소비재의 경우 30대들에게 인기를 모은다.”라고 말한다. 30~40대 여성에게 화려한 프릴 달린 공주풍 옷이 인기인 경우가 회춘과 동안으로의 갈망을 잘 드러낸다.
노환의 자연스러움도 좋지만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젊게 가꾸는 것은 건강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 진정한 동안은 아기 같은 깨끗한 피부와 해맑은 표정, 풋풋한 정서의 조화에서 비롯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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