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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하노버 공작기계전' 내년 9월17일 개막

 

김훈기 기자 | bom@newsprime.co.kr | 2006.11.14 18:03:41

[프라임경제] 공작기계박람회 EMO Hannover가 오는 2007년 9월17일부터 22일까지 독일 하노버에서 개최된다.

EMO는 “공작기계산업과 관련하여 규모가 가장 크고, 영향력이 큰 전시회가 될 것이며, 기계산업의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국가 및 주요 업체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2005년 전시회는 총 전시면적 16만평이었고, 80여개국 16만여 명 이상의 방문객이 EMO를 찾았다.

내년 전시회에는 공작기계산업과 관련된 기술 및 서비스가 광범위하게 선보인다. 제조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절단기와 주조기(forming machine tool), 정밀기기 (precision tools), 표면처리기술, 전체 생산 과정을 통제하는 소프트웨어, 제어(컨트롤)기술, 자동화 시스템 및 부속품, 계측기기, 테스트용 기기, 품질관리 시스템, 도구 및 형판제조에 필요한 기계 및 시스템 등이 소개된다.

   
전시는 독일하노버박람회와 협력해, 유럽공작기계연맹 CECIMO을 대표하는 독일공작기계협회 VDW가 전시회를 주최한다.    

EMO는 제조 산업 종사자나 기계공구 제작자, R&D 전문가, 차세대 기술자 등이 대거 참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공작기계 분야에서 국제적 참여도가 가장 높은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인기를 증명하듯 2005년 전시회 때 41개국 2000여 업체가 참여했다. EMO 관계자는 인기 요인이 “전세계 시장의 흐름을 반영하는 유일한 거울로서, 국제시장의 경쟁자들은 서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기술의 우수성과 문제해결 능력을 증명해 보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MO에 따르면, 2005년 방문객 16만여 명 중, 35%가 유럽, 17%가 아시아 지역에서 참석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10%는 기타지역이었다. 공작기계 분야 세계 3대 전시회라고 일컬어지는 전시회도 전체 방문객의 약 20% 만이 외국인인 점으로 미뤄보면 그 규모 차이를 알 수 있다.

EMO전시회는 기업의 임원이나 간부들에게 크게 어필한다는 측면에서도 유명하다. 2005년 방문객 분석자료를 보면, 전체의 58%가 간부급이나 중간 관리급이었고, 50% 이상이 회사의 구매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통계대로라면, 전시를 하는 9일 동안 출품 업체들은 많게는 8만명 이상의 바이어와 구매결정자를 만날 수 있게 된다. 게다가 하노버를 찾는 방문객의 42%가 공작기계 분야에 투자를 하겠다는 구체적인 계획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시 성과도 높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07년 EMO는 혁신적인 제조기술을 소개하는 최고의 플랫폼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출품업체의 제품 전시와 병행해 2007년 9월18일 ‘지능형 경량 구조물-미래지향적인 생산 솔루션의 개발 Intelligent Lightweight Construction-Developing Future-oriented Production Solution’이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이 열린다.

이 자리에서는 자동차·항공우주선·기계 엔지니어링 분야의 전문가들이 최신 생산엔지니어링 기술에 대한 소개와 신소재 사용 증가로 인한 새로운 기술에 대해 자세하게 전할 예정이다.

한편 전시회는 독일공작기계협회 VDW와 독일하노버박람회 Deutsche Messe AG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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