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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사제폭탄 ‘주가조작 이득 노렸다’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1.05.15 14:59:54
[프라임경제] 서울역과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발생한 사제폭탄 폭발사건은 선물투자에 실패한 40대가 주가폭락을 유발, 이득을 얻기 위해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15일 서울지방경찰청은 전일 검거한 주범 김 모(43)씨 등 3명을 조사한 결과, 김 씨가 지난해 11월 지인들로부터 약 3억원을 빌려 선물거래에 투자했다 실패하자 심한 빚 독촉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어 김씨는 지난 11일 선배로부터 5000만원을 빌려 선물옵션에 투자했다. 특히, 옵션만기일인 12일 공공시설에 폭발사건이 발생하면 주가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김 씨는 인터넷을 통해 폭발물 제조법을 익혔으며 이 모(36)씨에게 폭발물 제조에 필요한 물품을 구입토록 했고, 박 모(51)씨에게는 서울역과 강남터미널 물품보관함에 폭발물을 전달하도록 하고, 전달명목으로 3000만원을 주겠다고 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경찰은 김 씨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공범 이 씨와 박 씨 등은 불구속 입건해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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