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대외경제 불안, 최근 상향 조정된 물가상승률 등의 여파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이번 주 수도권 매매가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 76개구 중 절반 이상인 47개구가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전세시장은 전세가 상승폭이 연초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지만, 주택시장 불안감으로 전세 수요가 아직 많고 공급 부족현상으로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이번 주(8~14일)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은 -0.01%, 전세가변동률은 0.05%를 기록했다.
◆취득세 인하 합의에도 ‘관망세’
정부와 야당간 취득세 인하 합의에도 수요자들은 여전히 관망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매매가변동률은 지난주(-0.03%)대비 0.01% 하락한 -0.02%를 기록했다. 강동구(-0.10%)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강남구(-0.07%), 금천구(-0.04%), 송파구(-0.03%), 성북구‧구로구‧노원구‧광진구(-0.01%)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강동구는 둔촌주공, 고덕주공 등 재건축 단지의 매수세가 크게 위축돼 1250만~1500만원 정도 내렸고 강남구도 지난주(-0.04%) 보다 하락폭을 키우며 2500만~5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됐다.
반면, 강서구(0.03%), 종로구(0.01%)는 매도호가가 오르며 매매가변동률이 상승 했으며, 그 외 15개구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수도권지역도 매매가변동률 하락세를 보였다. 신도시와 인천이 각각 -0.01%, -0.02% 하락해 3주 연속 하락세 보였고, 경기는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또 인천 부평구(-0.08%), 분당신도시(-0.03%), 평촌신도시(-0.02%), 인천 남동구(-0.02%), 용인시(-0.01%) 등이 하락했고, 오산시(0.13%), 화성시(0.07%), 광명시‧수원시(0.02%), 의왕시(0.01%) 등이 올랐다.
◆전세 물량 여전히 ‘부족’
봄 이사철이 지나면서 전세시장은 문의가 눈에 띄게 줄었지만 여전히 공급이 부족해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전세가변동률은 지난주(0.02%)대비 0.03% 상승한 0.05%를 기록했다.
성북구(0.19%), 노원구(0.14%), 송파구(0.13%), 강서구(0.11%), 강동구(0.08%), 마포구(0.07%), 은평구(0.05%), 강남구(0.03%) 등이 올랐고, 중랑구‧양천구(-0.04%)가 유일하게 하락했다.
특히 성북구는 공급부족으로 길음뉴타운 일대 소형아파트가 500만~1000만원정도 상승했다.
수도권 전세가변동률도 상승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은 줄어드는 양상이다. 오산시(0.27%), 김포한강신도시(0.17%), 화성시(0.17%), 수원시(0.14%), 평촌신도시(0.12%), 일산신도시‧광명시(0.10%), 구리시(0.09%), 성남시(0.08%) 등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반면 판교신도시(-0.05%)는 유일하게 하락세를 보이며 7주 연속 마이너스변동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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