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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119안전센터, 독특한 외관만큼이나 내부설계도 ‘예술’

 

김현경 기자 | aria0820@naver.com | 2011.04.14 16:46:16

   
사진-을지로 119안전센터가 독특한 외관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라임경제] ‘을지로 119안전센터’의 화려한 변신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서울 중구 을지로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서는 사각 박스를 엇갈리게 끼운 모양의 독특한 건물 한 채가 들어섰다. 외벽의 쓰인 빨간 ‘119’라는 숫자가 소방서임 표시할 뿐 전시관이라 해도 손색이 없을 만큼 예술적인 외관을 자랑한다.

지난달 준공된 을지로 119안전센터는 인접해 있는 동대문역사문화공원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권위적인 관공서 분위기에서 탈피, 소방서가 공원의 일부로 느껴지도록 설계됐다.

이라크계 영국 건축가 자하 하디드가 디자인한 이 건물은 지난해 한국건축문화대상 본상과 서울시건축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화려한 외관과 함께 내부 설계에도 충실했다. 우선 외부로 활짝 열린 회의실과 경사로 출입구로 시민들에게 개방된 소방서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 차고를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사무실과 매연배출구, 자연채광이 가능한 유리 천장, 2인 1실의 대기실, 공원이 보이는 휴게실 및 체력단련실 등 직원들의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췄다.

고정관념에서 탈피한 새로운 관공서의 등장에 누리꾼들은 “참신하다”는 평가다. 누리꾼들은 “카페라고 해도 믿겠다”, “119라고 적혀있지 않으면 몰라볼 뻔”, “구경가고 싶다”, “권위적이고 딱딱한 분위기에서 벗어나 친근한 느낌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쳐=유튜브영상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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