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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평 군용지 광주시에서 인수키로

과학벨트·대기업 유치 등 폭넓은 활용 기대

김성태 기자 | kst@newsprime.co.kr | 2011.04.11 11:35:26

[프라임경제]광주시가 광산구 소재 평동 군훈련장을 인수키로 하는 양해각서를 11일 육군보병학교와 전격 체결함에 따라 200만평의 군용지가 시민 품으로 돌아오게 됐다.

지난 1995년 상무대가 장성으로 이전하면서 평동군훈련장(658만3,756㎡, 약 200만평) 안에 있던 기갑 및 포병사격장은 함께 이전했으나, 박격포사격장과 전술훈련장은 현재까지 평동을 이용해왔다.

하지만 이번에 양해각서가 체결됨으로써 군 훈련장 이전 부지를 과학비즈니스벨트는 물론 대기업 유치와 첨단산단 조성 등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1951년부터 무려 60년 동안이나 지역개발 규제 등의 불편을 겪어 왔던 지역주민들의 숙원도 함께 해결할 수 있게 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특히 평동 군 훈련장 이전은 강운태 광주시장의 확고한 의지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강 시장은 당선자 시절인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9개월여 동안 수차례 국방부장관 및 군 관계자를 직접 찾아다니며 지속적으로 이전의 당위성을 강조하고 설득한 끝에 이전합의라는 성과를 거뒀다.

강운태 광주시장은  "평동 군 훈련장 이전으로 광주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청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함과 아울러 여타 기업 유치를 통해 광주의 미래성장 동력을 더욱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면서 "어려운 결심을 해준 김관진 국방부장관을 비롯한 육군참모총장과 육군보병학교장 등 군당국에 큰 감사를 드리며 군부대 역시 상무대 훈련장의 접근성 개선으로 훈련성과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주시는 양해각서 체결이후 종합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히 인수할 수 있도록 육군보병학교와 공동 실무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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