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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세계1위 덴마크 풍력기업 투자유치

 

김선덕 기자 | ksd@newsprime.co.kr | 2011.04.07 15:33:38
   

[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지사가 투자유치를 위해 유럽을 순방 중인 가운데 덴마크의 세계1위 풍력발전기 제조기업과 풍력발전기 설비 투자협약을 이끌어냈다.

전남도는 지난 6일(현지시각) 덴마크 베스타스(Vestas)사의 R&D센터에서 앤더스 서-얀센 베스타스 사장과 풍력발전기 설비공장 투자를 골자로 하는 투자협약식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베스타스사는 1945년 설립돼 연매출 69억유로, 고용인원 2만3000명에 나셀, 타워, 블레이드 제조회사 등 총 15개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1위의 풍력기업으로 세계 풍력시장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서-얀센 베스타스 사장은 "아시아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에 이어 한국 풍력시장을 주목했고 그중 가장 높은 잠재력을 지닌 전남 5GW풍력프로젝트의 가능성을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며 "풍력발전기 조립생산 뿐만 아니라 타워, 블레이드 등 부품 설비 투자도 적극 검토할 것이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세계 1위 풍력기업인 베스타스사와의 투자협약은 전남의 5GW풍력프로젝트가 한단계 도약하는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이라며 "베스타스사가 국내 풍력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베스타스사가 전남 5GW 풍력프로젝트에 선도기업으로 참여함으로써 전남의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자체 부품공급망(Supply Chain) 구성' 계획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걸음마 단계에 있는 국내 풍력산업 육성기반 조성 및 국내 풍력 관련 부품기업들의 기술력 축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남도 유럽 투자유치단은 이에 앞서 지난 5일(현지시각) 하노버 메세 컨벤션센터에서 세계 최초로 5MW급 해상풍력발전기를 상용화한 독일 리파워(REpower)사와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에서 설비생산까지 일관체계(Whole Value Chain)를 갖춘 바드(BARD)사와 개별 투자상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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