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C 관계자 "카다피정권 기소가능성100%"

[프라임경제]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이 반인도적 범죄 혐의로 기소될 가능성이 100%라는 국제형사재판소(ICC)의 관계자 발언이 나왔다.

ICC의 이같은 태도는 민주화 세력을 탄압하는 리비아에 대해 서방 국가들의 군사적 지원이 진행 중인 상황 속에서 나온 것이라 현실적 집행 가능성이 높아 특히 주목된다.

24일(현지시간) 리비아의 유혈 충돌 문제를 담당하는 ICC루이스 모레노-오캄포 ICC 수석검사는 "ICC 조사 결과 카다피 정권 인사들이 반인륜 범죄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100% 확신한다"고 단언했다.

ICC는 각국 경찰 및 인터폴과 공조해 공격 명령 주체와 동조자를 파악하기 위해 증거자료를 수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