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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부산·대전저축은행 영업정지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1.02.17 08:25:18

[프라임경제] 금융위원회가 부산 및 대전저축은행을 부실금융기관으로 결정하고 영업정지조치를 부과했다.

금융위는 17일 아침 임시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 대전저축은행은 지속적인 예금인출로 인해 유동성이 부족하여 예금자의 인출요구에 응할 수 없는 상황이며, 부산저축은행은 자체 보고한 지난 연말 기준 자기자본이 216억원으로 완전잠식됐다는 점에서 예금자의 권익이나 신용질서를 해칠 것이 명백하다고 인정됐다고 금융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17일부터 오는 8월16일까지 6개월간 영업정지(만기도래 어음 및 대출금의 기일연장 등 일부 업무 제외) 조치가 진행된다.

한편 이와 관련, 금일 금융감독원은 대전 및 부산저축은행에 대해 검사에 착수하였으며 향후 검사결과, BIS비율 등 경영상태가 건전하고 충분한 유동성이 확보되는 경우 영업재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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