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전국 동장군 몸살…부산 96년·서울 10만에 한파

 

이은정 기자 | lee@newsprime.co.kr | 2011.01.16 14:53:04

[프라임경제] 부산이 96년만에 최저기온을 기록하고, 서울 10년만에 가장 낮은 기온을 나타내는 등 전국이 한파에 몸살을 앓고 있다.

부산은 16일 아침 기온이 영하 12.8도를 기록하며 1915년 영하 14도 이래 96년만에 최저기온을 보였다. 울산도 영하 13.5도를 기록해 지난 1967년 1월 6일 영하 14.3도를 보였던 이후 44년만에 가장 추운 날씨다.

서울은 아침 기온이 영하 17.8도까지 떨어졌다. 이날 서울은 영하 18.6도를 기록한 2001년 1월15일 이래 10년 만에 가장 낮았으며 체감온도는 영하 23도까지 내려갔다.

강원도 철원의 아침 기온은 영하 24도, 설악산과 대관령 각각 영하 23도, 파주 영하 22.4도, 춘천 영하 22.1도까지 떨어졌다. 강원과 경기 북부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40도 이하로 곤두박질 쳤다.

충청.호남도 진안 영하 18.5도, 천안 영하 16.2도, 대전 영하 16도, 부여 영하 15.3도, 광주 영하 11.4도 등 을 나타냈다.

여기다 제주와 호남지역은 눈이 내리고 파도가 높아 곳곳에 도로가 통제되거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되고 제주도는 산간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한라산 진달래밭 등에 50㎝ 이상의 폭설이 내려 1100도로와 516도로, 비자림로, 제1산록도로 등의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다.

기상대는 "전국이 올겨울 최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다 대부분의 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중이어서 체감온도는 더욱 떨어졌다"며 "건강관리와 함께 시설물 관리, 화재예방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이 기사를 공유해보세요  
  •  
  •  
  •    
맨 위로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