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았던 충북 제천에서도 첫 구제역이 발병됐다.
16일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 등에 따르면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된 제천시 송학면의 한 한우농가에 대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의 정밀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온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월 28일 경북 안동에서 구제역 사태가 터진 이후 한달 반이 넘게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남아 있던 충북 제천지역까지 구제역 발병된 것이다.
이 농가는 전날 오전 "소 2마리가 사료를 먹지 않고 잇몸 궤양과 침 흘림 증상을 보이고 있다"고 방역당국에 신고했고, 시는 신고접수 직후 예방 차원에서 한우 8마리를 키우는 해당 농가를 포함해 주변 농가를 합쳐 모두 6개 농가, 39두의 우제류를 매몰 처리했다.
최명현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예방접종을 마무리하고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더 이상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며 "구제역 사태를 조기 수습하기 위해 축산농가 진입로를 완전 폐쇄하고 외부 출입을 통제하는 것은 물론 출향인사들에게도 설 명절 때 방문을 가급적 자제할 것"을 요청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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