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트 태권V’의 실사영화를 제작 중인 ㈜로보트 태권브이는 지난 11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본청 앞 잔디광장에서 ‘로보트 태권V 전설의 돔 오픈 이벤트’를 개최했다.
이 과정에서 제작사는 ‘프로젝션 맵핑’이라는 기술을 이용, 국회의사당 건물에 입체 영상을 쏴 태권V가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날 행사는 (주)로보트태권브이의 신철 대표가 “한국영화의 상상력을 확장시키길 기원한다”는 취지를 국회에 제안한 뒤 최문순 의원 등이 발벗고 나서 성사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장호, 곽경택 등 유명 영화감독들도 대거 참석해 로보트태권브이의 성공을 기원했다.
한편 ‘로보트 태권V’는 현재 시나리오 작업을 완료했며 배우 캐스팅과 관련, 일부 배우들과 막판 조율 중이다. ‘구타유발자들’과 ‘세븐데이즈’ 원신연 감독의 연출로 제작비 200억원이 투입됐으며 오는 6~7월 촬영을 시작해 내년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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