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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중 개인 금융부채 1000조 돌파 가능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12.15 07:38:21

[프라임경제] 내년 상반기 중 개인 부문 금융부채가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0년 3분기 자금순환' 자료에 따르면, 개인 부문의 총 금융부채는 955조8672억원에 달한다. 이는 1년 전 개인 부문 총 금융부채(894조6000억원)보다 61조원 이상 늘어난 것이다. 현재 추세를 유지한다면 내년 상반기쯤 10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상거래신용 및 기타금융부채 등을 뺀 순수 금융부채는 89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증가폭 역시 2008년 2분기(22조9000억원) 이후 가장 큰 폭이다.

한편, 국내 개인 부문의 총 금융자산은 9월 말 현재 2110조4000억원으로 3개월 전보다 57조원가량 늘었다. 예금, 보험·연금, 채권이나 주식 변동분만 포함한 순수 금융자산은 2102조3000억원이다.

순자산에서 순부채를 제외한 순금융자산은 37조6000억원 늘어난 1205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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