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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석 화백 ‘歲寒을 기약하고’ 화순 전시회

염재 송태회 선생 삶과 예술 탐구

장철호 기자 | jch2580@gmail.com | 2010.10.12 15:06:48

[프라임경제] 전남 화순 출신 염재 송태회 선생의 삶과 예술을 그린 ‘세한을 기약하고’를 출판한 박종석 화백이 염재의 고향 화순에서 개인 전시회를 열었다.

화순읍 하나로마트 2층 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리는 전시회는 16일까지 화순군민들에게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물씬 선사하게 된다.

이번 전시회엔 송태회 선생 초상화를 비롯, 사호 송수면이 사평에서 진도의 소치 허련을 찾아가다, 무등산과 광주정신, 면암 최익현, 매천 황현, 위창 오세창, 송태회 금강산을 가다, 민족교육의 요람, 역사의 들길에서 등 작품이 선보인다.

박종석 화백은 “이번 화순전시회는 졸작 ‘세한을 기약하고’ 출판 기념에 맞춰 염재의 고향에서 선생의 정취를 느끼고 싶은 충동에서 기획하게 됐다”며 “세간의 명리와 타협하지 않고 야인으로 살다 간 예술가 송태회를 통해 오늘을 사는 우리들의 현주소를 살펴보자는 것이 작은 소망”이라고 말했다.

11일 오후에 열린 전시회 개관식엔 광주․전남지역 유명 시서화가를 비롯, 대학교수, 유교계 인사들이 다수 참석했다. 또 조유송 화순군의회의장도 나와 박종석 화백과 담소를 나누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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