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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노유람선=4대江사업?"民 매서운 국감질의 눈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10.11 11:10:18

[프라임경제] 4대강 사업에 관한 제 1야당의 공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11일 국토해양부에 대한 국회 국토해양위의 국정감사에서는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4대강 사업에 관한 의혹이 총체적으로 제기됐다.

민주당 최철국 의원은 최근 발의된 친수구역특별법에 대해 "정부 주장처럼 '4대강 주변의 난개발을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수공의 4대강 사업 투자비 8조원을 보전하기 위한 투기 조장법, 건설족 특혜 지원법'"이라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또 '4대강 사업 토지보상, 이래서 문제다!'라는 정책 자료집을 공개하는 열의를 보이기도 했다.

같은 당  김진애 의원은 "이명박 대통령의 한반도대운하 연구모임인 한반도대운하연구회 책자에 `팔당댐 등 기존 시설 보강만으로도 갑문 설치가 가능하다'고 돼 있고, 조감도까지 제시돼 있다"며 "4대강 보에 갑문 설치가 불가능하다는 정부·여당의 주장은 거짓으로 확인됐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아울러 백재현 의원도 ""문화관광부가 용역의뢰한 '외국인 전용 카지노 산업 활성화 방안 연구'에 따르면 한강 등 내수면 유람선의 선상 카지노 도입 검토를 제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백 의원은 "4대강 빚을 갚기 위해 카지노를 띄우겠다는 것이냐"고 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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