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하나은행이 '흑진주 삼남매'가 고등학교를 마칠 때까지 지원에 나선다.
흑진주 삼남매는 한국인 아버지와 가나 출신의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아이들로 도담(12), 용연(11), 성연(10)이다. 2008년 어머니가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뒤 어렵게 삼남매를 부양하던 아버지마저 스스로 생을 마감, 고아가 됐다.
이들 삼남매의 이야기는 TV 다큐멘터리 '인간극장'에 소개된 적이 있는데, 하나은행은 친인척으로부터 양육과 보호를 받기 어려운 삼남매에게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생활비와 학자금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7일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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