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이 주요 외국환은행에 대한 특별 외환공동검사를 실시한다.
5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검사는 오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검사는 지난 6월 관계기관 합동으로 발표한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외국환은행의 전월말 자기자본에 따라 한도를 제한하는 '선물환포지션제도'가 오는 9일부터 시행될 예정인 만큼, 차액결제선물환(NDF)거래를 포함해 선물환포지션 추이 및 세부거래내역을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둘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위규사항 확인시에는 관련법령에 따라 적절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이번 검사에서 제외된 외국환은행에 대해서도 추가검사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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