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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들장 소녀’ 신수빈 양 카이스트 합격 통보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9.20 14:59:54

[프라임경제] 전남 시골학교 출신으로 국제대회 입상 등 과학분야에서 두각을 보였던 ‘구들장 소녀’ 신수빈 양이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 진학하게 됐다.

담양고 3학년 신수빈 양은 1967년 이 학교 개교 이래 처음로 최근 카이스트 학교장 추천 전형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았다.

담양군 창평면에서 미용실을 운영하는 어머니와 덤프트럭을 모는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 자란 신양은 1학년이던 2008년 10월 ‘토요 과학반’에 들어가면서 과학에 눈을 뜬 것으로 알려졌다.

신양은 담당 교사 김송철(48)씨의 권유로 단짝 최현아 양과 함께 구들장 연구를 하기로 하고, 주말마다 전남 21개 시·군 40곳을 돌며 100여개의 구들장 표본을 모았다.

신양은 암석별 열 전도율과 내구성 등을 자세히 비교해 구들장에 가장 흔히 쓰이는 돌 가운데 편마암이 열전도율은 가장 좋지만 실제는 내구성이 좋은 응회암이 더 많이 쓰인 사실을 알아냈다.

신양은 지난 5월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SEF)에 친구와 함께 ‘조상이 사용했던 구들장 암석의 특성에 관한 탐구’를 주제로 출전해 팀 프로젝트 물리부문 2등급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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