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용카드의 위·변조 등 해외에서의 카드 관련 사고 발생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이 17일 미래희망연대 김정 의원에게 제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 해외에서 발생한 국내 신용카드 사고는 모두 6150건이다. 이는 지난해 전체 해외 사고규모인 5686건을 이미 넘어선 것이다.
사고 유형별로는 카드 위·변조가 4천662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도난이나 분실(535건), 카드정보 도용(495건) 등도 적지 않은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카드 위·변조는 지난해 3165건으로 다소 줄어드는 양상이었으나 올들어 다시 증가세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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