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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계산업, 원산지표시 확대 시행으로 실적개선 ‘기대’

 

조민경 기자 | cmk@newsprime.co.kr | 2010.09.06 10:17:38

[프라임경제] 8월 중순이후 육계 성수기가 끝났지만 육계가격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해마다 말복 이후 육계가격은 급락해왔고 육계 공급 과잉까지 유지되고 있는 올해의 경우 이례적인 현상이다.

지난 8월 중순이후 원산지 표시 확대시행에 따른 수요증가가 육계의 높은 가격을 견인하고 있다. 농수산물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은 계도기간이 오는 2011년 2월까지 6개월 정도 남았지만 일부 대형 프랜차이즈들은 이미 배달용 치킨에 원산지 표시를 시행하고 있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계도기간을 감안할 때 오는 2011년 2월 이후까지 원산지 표시 확대에 따른 육계 수요 증가가 지속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옥수수 원가 안정도 긍정적인 요인이다”며 “육계사료의 주원료인 옥수수가격은 지난 7월말 이후 15% 상승했지만 이 변동이 사료가격에 영향을 미치기까지 6개월의 타임래그가 존재하고 2011년 초까지 보합추세를 지속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경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림, 마니커, 동우의 2분기 실적은 좋지 않았지만 원산지표시 확대 시행에 따른 수급개선으로 하반기 실적이 긍정적일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2011년에는 축산물가공처리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닭고기 개체포장이 시행돼 대형육계업체의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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