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국에서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가구가 약 3분의 1에 달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30일(현지시간) 생명보험 미가입 비율이 40년만에 최고를 기록했다는 리서치업체 림라의 조사결과를 인용,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에서 자체적으로 생명보험에 가입하지 않았거나 고용주가 제공하는 생명보험 혜택도 받지 못하는 가구는 3500만가구라고 전하고, 지난 2004년 조사 때의 2400만가구(22%)보다 크게 늘어났다고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같은 가입률 하락은 무엇보다 경기침체로 중산층 가정의 경제적 상황이 악화돼 보험을 유지하지 못한 데 주요 원인이 있는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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