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원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우리 국민들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액은 5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은행은 '2010년 2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실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내국인의 신용카드 해외 사용금액은 17억4000만 달러로, 전분기 대비 3.7% 증가했다. 전년 동기에 비해서는 36% 증가했다.
내국인 카드 해외 사용액은 2009년 1분기 11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11.6% 줄어들기도 했지만, 2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카드 종류별 해외 사용금액은 신용카드가 12억 달러로 전분기에 비해 4.8, 체크카드가 1억3000만 달러로 17.9% 늘었다. 반면 직불카드는 4억2000만 달러로 2.5%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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