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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상생 아카데미란?

국내 대기업 최초 개설한 협력업체 교육지원 프로그램

이철현 기자 | lch@newsprime.co.kr | 2010.08.26 01:42:06
[프라임경제]'SK 상생 아카데미'는 "일회성 상생 프로그램 보다 협력사의 경쟁력을 본질적으로 강화시킬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최태원 회장의 지론에 따라 지난 2006년 처음 문을 열었다.

SK아카데미 장종태 리더십센터장은 "(중소기업에) 물고기를 직접 잡아주기 보다는 잡는 방법을 전수하는 것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보장하는 길이라는 믿음에서 공들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SK 상생 아카데미'는 크게 '상생 CEO 세미나', 협력사 핵심 부장 및 차장을 대상으로 한 '상생MDP(Management Development Program)', 온라인 교육과정인 '상생 이러닝(e-Learning)' 등으로 구성돼 있다.

'상생 CEO 세미나'는 국내 각 대학의 유명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해 경영전략, 마케팅, 리더십, 인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강의와 토론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 상반기에는 '한국판 쿨러닝'으로 유명한 봅슬레이 강광배 감독의 초청 강연을 진행,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지난 2007년 첫 과정이 열린 후 올해 상반기까지 총 1335명의 CEO들이 수료했다.

세미나를 수료한 협력업체 CEO들은 시의성 있는 주제와 깊이 있는 강의 내용 덕분에 회사 경영에 큰 도움이 됐다고 입을 모으고 있다. 여기에 인문학 분야까지 아우른 강의로 통찰력을 키우는 데 더할 나위가 없다.

다음소프트 김경선 대표는 세미나에 대해 "훌륭하다"며 "참석 잘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고 매우 만족해 하고 있음을 밝혔다.

'상생MDP'는 경영전략, 재무, 회계, 마케팅 등을 교육하는 '미니 MBA' 형태로 운영된다. 또한 '상생 이러닝'은 SK가 내부 임직원용으로 구축한 온라인 교육시스템을 활용, 협력업체 모든 임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과정은 지난 5년 동안 1800명이 수료했고 온라인 과정은 9만8000명이 넘는 협력업체 직원들이 학습에 참여했다. 이들 3개 전 과정을 합치면 10만명을 웃도는 협력업체 임직원이 교육에 참여한 셈이 된다.

이는 연 평균 2만여명 꼴로 각종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SK 전체 임직원이 한해 3만명 규모인 점을 고려하면 결코 적지 않은 인원이다.

SK는 수강을 희망하는 협력사 임직원 수가 계속 늘어남에 따라 조만간 강의 시간과 교육 인원 등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서울 중구 남대문로 SK남산빌딩 20층에 자리한 상생아카데미 전문 교육장에는 대강의장, 중강의장, 분과 토의실 등이 갖춰져 있다.

전문교육장은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한 번에 150명, 연간 최대 3만여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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