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시중은행들이 대출금리에 이어 정기예금 금리도 잇따라 내리고 있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25일 1년 만기 키위정기예금 최고금리를 연 4.0%에서 연 3.9%로 0.1% 하향 조정한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이번 주 정기예금 최고금리가 연 3.70%로 지난주에 비해 0.05%포인트 떨어졌다.
신한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도 이날 현재 연 3.61%이다. 지난 11일 0.13% 인하된 결과다.
이같은 금리 하락은 은행채 등 금융채 금리가 하락한 데 따른 것이다. 현재 외국인들이 국내 채권에 대한 매수를 늘리고 있어 이것이 예금금리 인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