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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펀드판매 '나홀로 미흡'

금감원 미스터리쇼핑서 미흡 등급…전반적으로 등급상승 추세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8.17 13:54:19

[프라임경제] 금융감독원의 펀드판매 현장 미스터리쇼핑 점검 결과, 환매방법 및 펀드이동 제도 설명·적합펀드 선정 등이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건전한 판매관행을 정착시키고 투자자보호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미스터리쇼핑을 실시, 그 결과를 17일 공표했다.

금감원은 총 35사(600개 점포)를 대상으로 미스터리 쇼핑을 실시했으며, 세부 항목별로 보면 은행 16개사,(270개 점포), 증권회사 19개사(330개 점포)였다.  

금감원은 펀드판매가 투자권유준칙에 따라 적정하게 이루어지는 지를 24개 항목으로 나눠 평가했으며 35사의 평균점수는 82.1점으로 ‘09년 하반기(67.4점) 대비 14.7점 상승했다.

삼성증권, 하나은행 등 23곳은 우수 등급을, 한화증권, 대우증권 등 11곳은 보통, 한양증권 1개사는 미흡 판정을 받았다.

   

금감원은 분석 결과 투자대상 자산 및 판매수수료 설명, 투자성향 진단결과확인서 교부 및 안내 등은 우수한 반면, 환매방법 및 펀드이동 제도 설명, 적합펀드 선정 등은 다소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 향후 지속적으로 지도해 나가기로 했다. 다만, 지난해 미흡 내지 보통 평가를 받았던 23개사 중 17개사가 우수 평가를 받은 것은 판매회사들이 그간 펀드 판매관행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경주한 결과라고 금감원은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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