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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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9 13:12:27
[프라임경제]국내 성인 직장인 평균 수면시간이 전문가들이 권하는 시간보다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수면의학회는 8일 평균 연령이 31.9세인 직장인 554명을 대상으로 한 수면 실태조사 결과 평균 수면시간이 6시간 36분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균 수면시간이 7시간 45분인 미국인과 비교할 때 1시간 이상 부족한 것.
이같은 수면 부족으로 1개월에 1~3회 주간 활동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 56%(310명), 업무를 끝까지 마치지 못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41.3%(229명)나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졸음으로 직업 관련 안전사고나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사람도 12.6%(70명)로 조사됐다. 이 같은 수면 부족에 따른 근로시간 손실이 근로자 1인당 연간 711시간 31분에 이르며 조퇴나 지각, 업무 이탈 등에 따른 비용손실액도 1인당 연평균 1586만 4365원에 이른다는 것이 학히 측의 설명이다.
대한수면의학회 유범희(삼성서울병원 정신과 교수) 이사장은 "수면 문제가 단순히 개인의 건강 문제가 아니라 기업의 생산성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사회적 문제임이 이번 조사에서 밝혀졌다"며 "선진국처럼 수면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