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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기업 저출산 해결 노력 부족"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8.04 13:40:52

[프라임경제] 직장인의 약 80%가 우리나라 기업의 저출산 문제 해결 노력이 부족하다고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현대경제연구원은 서울·경기 지역의 20~30대 남녀 직장인 56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설문에 답한 응답자의 82%는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기업의 노력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아울러 기업이 도입해야 한다고 답한 출산 정책으로는 직장 보육시설(37.7%), 휴가 및 휴직제도(22.1%), 탄력적 근무제도(21.3%), 출산 장려금(18.8%) 등의 비율로 답했다.

한편, 직장인들은 육아비용(64.7%), 시간부족(12.1%), 보육기관 문제(9.1%) 등을 이유로 출산을 주저하면서도, 희망 자녀 수는 전체 응답자 평균 1.81명으로 실제 우리나라 출산율 1.15명을 웃도는 답을 내놨다. 2명을 희망하는 응답자가 58.2%였고 1명(24.0%), 3명(13.5%) 순이었다. 여건만 개선된다면 출산을 현재보다 많이 할 가능성이 높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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