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마스코트인 '턱돌이'가 자숙에 들어갔다.
넥센 측은 턱돌이는 여자 시구구자를 껴안는 일은 당분간 없을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이번 일은 일명 '턱돌이 습격사건'이라 불리는 사건 때문이다. '털돌이 습격사건'은 24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올스타전' 경기에 앞서 다비치가 축하 공연을 펼치면서 발생했다.
이날 다비치는 비가 내려 우산을 쓰고 노래를 불렀다. 이해리는 한화 이글스 마스코트 위니가 우산을 들어줬지만 강민경은 장우산을 혼자 들고 노래를 불렀다.
이에 넥센 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가 다가가 우산을 들어주는 대신 기습 포옹을 ㅎ나 후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현했다.
턱돌이에게 기습 포옹을 당한 강민경은 "꺅!"하고 소리를 질렀고 이에 다비치 팬들은 턱돌이를 비난하기 시작했다.
논란이 커지자 강민경이 직접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잉? 여러분 턱돌씨는 나쁜 짓 안했어요. 갑작스런 포옹에 조금 놀라긴 햇지만 오해마세요"라며 해명에 나서기도 했다.
실제 이날 혼성 4인조 그룹 비투와이 여성멤버 나라와 서연이 시구와 시타자로 나섰지만 턱돌이는 다른 퍼포먼스를 하지 않았다.
ⓒ 프라임경제(http://www.newsprime.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