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브라질 전국에서 총 369개 학과가 폐지되거나 입학 시험이 잠정 중지되었다고 현지 언론 폴랴 데 상파울로가 전했다.
이는 전체 5511 학과의 7%에 해당하는 수치로 교육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대학생 능력 기준평가(Enade)를 통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평가기준에서 불합격 처리된 369개 학과는 평가 기준 최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결과를 보였으며 브라질 대학교 학과들 중 제일 열등한 교육 수준을 여실히 드러냈다.
이번 평가 기준시험은 각 대학교 20개 학과 전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행됐으며 주요 학과로는 공학, 생물학, 컴퓨터공학, 언어학 등이었다. 이중 27%의 학생들은 월등히 높은 수준의 결과를 나타냈으나 20%는 거의 커트라인 점수에 해당하는 결과를 보였다.
브라질리아 연방대학원의 헤지나 비나에스(Regina Vinahes) 교수는 7%만이 학과폐지 처분을 받았다는 것은 예상보다 매우 적은 수치라고 밝히면서 실질적으로 상당수 학과생들의 실력은 수준 이하라고 덧붙였다.
브라질 교육통계기구(Inep)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사립대 학과의 53.5%는 조사전 기대치 이상의 결과가 나왔고 공립대 학과의 경우 기대치에 충족할 만한 결과를 나타낸 경우는 58%로 기록됐다.
앞으로 교육통계기구(Inep)는 이같은 대학생 능력평가 시험을 더욱 보안할 예정이며 이를 통한 전문인력 발굴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작년까지 시험문제 출제위원들은 지명 선발됐으나 올해부터는 이들을 공채한다는 모집공고가 나가자 현재 무려 1만 1000명이 응시한 상황이다. 1차 모집된 인원들 중 대다수는 각 학과의 박사과정을 수료한 자들이며 최종적으로 3000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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