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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 부실 통신판매 원천 차단 나선다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7.21 07:50:59

[프라임경제] 최근 보험 통신판매가 급증하면서 부실판매 우려 역시 상승하고 있어 감독당국이 대책 마련에 나선다.

금융감독원은 통신판매 채널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감독을 위해 '보험 통신판매 업무 모범규준'을 제정했다.

21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화 등 통신수단을 이용한 보험판매의 경우 텔레마케터(TMR)의 불충분한 상품 설명, 무분별한 전화 및 개인정보 취득 경로에 대한 안내 미흡, 불충분한 상품내용 설명, 표준상품설명대본 임의 수정 등 문제 가능성을 안고 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이번 규준 제정을 통해 통신판매 업무단계별 보험안내자료 제공, 음성녹음 내용 확인 등 프로세스를 명확히 하도록 했다. 아울러, 청약수령 이후 실시하는 통화내용품질모니터링 및 완전판매모니터링의 실시비율, 방법 및 절차 등을 대폭 강화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오는 9월 모범규준 준수 여부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관련 내용을 보험업법 시행령 및 감독규정 등에 반영, 제도 정착을 유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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