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국 정부가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혔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외국 군함과 군용기가 황해 및 기타 중국의 근해에 진입해 중국의 안보 이익에 영향을 미치는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결연히 반대한다”며 “이에 대한 우리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발표했다.
친 대변인은 “우리는 현 상황에서 유관 당사국들이 냉정과 절제를 통해 정세를 더욱 긴장시키는 행위를 하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유관 당사국이 이 지역 국가의 안보와 신뢰, 선린우호 증진, 지역의 평화와 안정 수호에 유리하게 행동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친 대변인은 한미 군사훈련에 대응해 북한과 중국이 서해에서 합동군사훈련을 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 대해 “이런 주장은 언론을 통해서 본 적이 있지만, 전형적인 냉전적 사고방식”이라고 일축했다.
그는 이어 “동북아시아 지역은 각기 다른 군사동맹으로 나누어져 대립했지만 시대가 이미 변했다”며 “일개 국가나 하나의 군사동맹이 지역 안보와 안정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지역 각국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상호신뢰를 제고하고 협력을 강화해 지역의 안보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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