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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작가, 아바타에 표절시비…1700억 소송 제기

 

이은정 기자 | press@newsprime.co.kr | 2010.07.11 16:50:51

[프라임경제] 3D 영화 `아바타' 제작진을 상대로 중국의 한 공상과학 소설가가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11일 문회보(文匯報),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 등 복수의 중국 언론에 따르면 `푸른 까마귀의 전설'이라는 제목의 공상과학 소설 작가인 저우사오머우(周紹謀)씨는 "미국 법정에 캐머런 감독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저우씨는 지난 3월 베이징 제1중급법원에 아바타가 자신의 소설 `푸른 까마귀의 전설' 줄거리를 80% 이상 표절했다며 10억 위안(약1700억)의 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낸바 있다.

이에 중급법원은 지난 3월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소송을 받아들이지 않다가 저우씨가 관련 자료를 제출하자 지난 8일 소송을 심리하기로 했다.

저우씨는 법원에 400쪽 분량의 관련자료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의 한 회사에서 총경리로 일하는 저우씨는 1997년 `푸른 까마귀의 전설'을 탈고했고, 이 소설은 2000년 중국의 주요 포털 사이트에 연재됐다.

이에 대해 아바타 제작사인 20세기 폭스사의 중국 대행사는 지난 3월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 시나리오 초안은 저우씨가 그의 소설을 완성하기 2년전인 1995년 준비됐다"고 밝혔다.

아바타는 중국에서 총 13억위안의 흥행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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