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한국 축구 사상 첫 16강 진출을 일궈낸 태극전사들이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해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3일 오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다문화 가정과 함께 하는 자선축구경기에서 ‘캡틴’ 박지성을 포함 이영표, 박주영 등이 속한 자선 올스타 축구팀은 안산 할렐루야와 ‘다문화가정과 함께하는 자선축구경기’에 참가했다.
실업축구 내셔널리그 안산할렐루야의 주최로 이뤄진 이날 경기에서 자선 올스타 축구팀은 안산 할렐루야를 상대로 박주영, 유병수등의 골에 힘입어 3-1 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경기에는 남아공월드컵 당시 대표팀을 이끌었던 허정무 감독(55) 및 코칭스태프들이 참가할 예정이었지만 사정상 참가가 어려워져 박지성을 ‘일일감독’으로 임명, 감독으로 깜짝 변신하는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맏형 이영표가 직접 섭외한 것으로 화제가 된 자선 올스타 축구팀은 전반10분 박주영의 선제골로 먼저 앞서 나갔다. 유병수의 날카로운 침투 패스를 이어받아 안산의 수문장 나경만과 일대일로 맞선 장면에서 골키퍼 키를 넘기는 절묘한 슈팅으로 골을 뽑아냈다.
이어 6분 후에는 유병수가 페널티박스안에서 김동진과 원터치 패스를 주고받은 후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득점하며 점수차를 더욱 벌리고 전반전을 마쳤다. 안산은 전반29분 이주상의 페널티킥으로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후반전에는 14분 유병수가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으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산 할렐루야 역시 골을 만회하려는 날카로운 움직임을 보였지만 결국 경기는 3-1로 자선 올스타 축구팀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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