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일 오전 열린 우루과이와 가나의 8강전에서 퇴장당한 수아레스가 우루과이의 4강 진출을 이끌었다.
전반 47분 설리 문타리에게 선제골을 내준 우루과이는 가나에 끌려가다 후반 10분 디에고 포를란의 동점골로 균형을 되찾아 연장전까지 몰고 갔다.
치열한 접전을 펼치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가나 도미니크 아디야의 헤딩슛을 수아레스가 손으로 막아내 퇴장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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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으로 우루과이의 영웅이 된 수아레스 / 사진= FIFA 공식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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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레드카드를 받은 수아레스는 우루과이를 살려내면서 우루과이의 영웅이 됐다.
결국 연장전까지 1대 1로 무승부를 기록한 우루과이와 가나는 승부차기에 나섰다. 승부차기 끝에 우루과이가 가나를 4대 2로 꺾고 40년 만에 4강에 진출했다.
경기 후 가진 인터뷰에서 수아레스는 핸들링 상황에 대해 “우루과이와 4강에 진출하도록 한 값어치 있는 퇴장이었다. 그 순간 다른 것을 선택할 여지는 없었고 다행히도 기안의 페널티킥은 골대를 벗어났다”며 안도했다.
8강전 퇴장으로 수아레스는 네덜란드와의 준결승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어떤 조건이라도 네덜란드를 이길 수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우루과이의 영웅이 된 수아레스는 한국과의 16강전에서 박지성과 유니폼을 교환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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