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다음 주면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될 예정이다. 많은 비로 노면이 미끄러운 장마철에는 노인들의 낙상사고가 늘어난다. 특히 올 여름에는 유난히 강수량이 많을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어 척추관절 건강을 지키기 위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길에서 갑자기 넘어지게 되면 발목이 꺾이거나 반사적으로 손을 땅에 짚게 되어 체중이 손목에 실리면서 손목관절에 손상이 가게 된다.
관절척추특화 인천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손목 골절이나 염좌는 뼈가 약한 노인에게 잘 발생할 수 있다. 손을 짚고 넘어지는 경우에는 보통 체중의 2~10배 정도의 힘이 손목에 가해지는데 뼈의 노화나 골다공증으로 인해 뼈가 약해져 있는 노인들은 가벼운 충격에도 쉽게 손상을 받는다”고 말했다.
일단 골절이 발생하면 변형과 함께 붓거나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된다. 심하게 전위된 경우에는 신경을 압박하여 손가락이 저린 증상이 발생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낙상으로 인해 손목관절에 이상을 느낄 때, 단순 염좌라고 생각해 파스나 찜질 등으로 자가치료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골절인 경우에는 상태가 자가치료로 상태가 더욱 악화될 수 있어 반드시 관절전문병원을 찾아 검사 받는 것이 좋다.
뒤로 넘어지면서 손목과 함께 충격이 가해지는 부위로 엉덩이 뼈(고관절)를 들 수 있다. 엉덩이와 허벅지를 연결하는 고관절의 골절은 단순 골절을 넘어서 사망으로 까지 이어 질 수 있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12~19% 정도로 보고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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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염좌는 허리근육과 인대에 손상이 생기는 증상으로 근육통 같은 허리통증이 동반된다. 빙판길에서 넘어졌을 때 외에도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어올리거나 심한 운동을 했을 경우 생기기도 한다. 허리근육이 약한 경우는 자주 재발되고 만성적인 통증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의 허리염좌는 다른 부위에 비해 허리근육에 많은 관절이 있어 힘이 분산되어 일주일 정도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회복된다. 따라서 평소 허리에 좋은 자세를 유지하고 허리근력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한다면 예방이 가능하다.
바로병원 이정준 원장은 “다른 부위의 골절과 달리 척추압박골절은 누워서 안정을 취하면 통증이 가라앉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서 나타나는 만성적인 허리통증쯤으로 여기고 치료를 소홀히 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척추압박골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였을 경우에는 척추의 길이가 짧아지면서 상체가 앞으로 휘어 허리가 구부러지는 등 변형이 일어나고 통증이 심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이차골절이 일어날 수 있어 척추전문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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