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B금융의 차기 지주 회장 선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KB국민은행 노조가 어윤대 후보(현 국가브랜드 위원장)에 대한 반대의사를 밝히고 나섰다.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고, "어 후보는 우리은행과의 합병을 우선시한다"고 지적했다. 어 후보는 최근 모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세계 50위권 은행 구축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우리+KB 합병 시나리오에 관심이 있다는 평을 들어왔다. 실제로 이 인터뷰에는 "하나+우리는 50위권이 안 된다"는 등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다.
노조는 "결국 어 후보의 발언은 '메가뱅크'라는 정부의 뜻을 그대로 따라 규모로만 세계 50위의 은행을 만들고, 막가파식 구조조정을 자행하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노조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저항하겠다는 의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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