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31년 묵은 남자 육상 100m 한국기록을 경신한 이는 대표팀 막내 선수였다.
7일 열린 제64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100m 예선에서 10.31초 기록이 나왔다.
이 기록은 1979년 서말구 선수(당시 동아대 재학)가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의 기록을 0.03초 앞당긴 것이다.
신기록 쾌거를 이룬 김국영 선수는 안양시청 소속으로 대표팀 막내이기도 하다.
김국영은 지난 4월 전국 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0m에서 기준 풍속보다 훨씬 센 초속 4.9m의 뒷바람을 타긴 했으나 역대 비공인 한국기록 중 가장 빠른 10.17초를 기록해 30년 이상 한국 육상에 '마의 벽'으로 존재했던 '10.34초'의 벽을 무너뜨릴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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