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6·2 지방선거 투표가 오후 6시로 마감된 가운데, 출구 조사 결과 광역자치단체장 선거의 경우 한나라당과 민주당 등 범야권의 균등분할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2일 오후 6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16개 광역자치단체장 중 한나라당 5곳, 민주당을 포함한 범야권이 7곳에서 승리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수도권의 경우 여당과 범여권의 치열한 경합이 예상돼 이번 지방선거가 정권 심판론이라는 단일한 코드로 분석이 가능하다시피 했던 지난 2006년 선거와는 달리 복잡한 양상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선거 초반 여당이 우세할 것으로 예상됐던 서울은 한나라당 오세훈 후보와 민주당 한명숙 후보는 47%의 동률을 기록했다. 경기는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가 우세한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의 경우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앞설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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