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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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28 09:42:07
[프라임경제]여름 볕에 그을리면서부터 화이트닝에 대한 관심이 늘었다. 빠르게 뜨거워지는 바람에 일찍 까맣게 그을리면서 피부고민이 시작됐기 때문이다. 또한 한번 화이트닝관리에 실패하면 피부는 해마다 점차 어둡게 변하기 때문에 맑은 피부톤 유지를 위해서는 한 순간도 소홀 할 수 없다.
화이트닝을 위한 노력으로는 자외선차단제, 선캡, 선글라스, 화장품 등 다양하다. 그러나 햇볕만 피하면 하얀 피부가 유지될까? 태양만 피하고 있다면, 화이트닝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피부를 맑고 하얗게 유지하는 데는 ‘노화’현상을 막는 것이 더 중요하다. 반대로 말하자면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데 성공하면 노화를 늦출 수도 있는 셈이다. 화이트닝은 단순히 피부를 하얗게 만드는 것이 아닌, 피부의 색, 탄력, 맑기 등 피부나이와 관련이 깊기 때문이다. 연령별 화이트닝 방법도 다르다.
얼굴색이 칙칙해지는 이유는 여러가지 원인이 복합적이지만, 피부 노화 때문에 생기는 현상으로 볼 수 있다. 피부 노화는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눌 수 있다. 내인성 노화는 말 그대로 내부적인 요인에 의해서 생기는 노화로 나이가 들면서 피부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되면서 생기는 현상이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피부재생주기가 길어져서 각질층에 불필요한 각질의 제거가 느려져서 칙칙하게 보이기도 한다. 외인성 노화는 자외선, 바람, 흡연 등 외부적인 요인에 의해 생기는 현상으로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자외선이어서 광노화라고도 불린다. 광노화는 장기간에 걸쳐 자외선을 지속적으로 받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다. 자외선을 쪼이게 되면 진피에 콜라겐과 엘라스틴이 감소되어 피부에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색도 투명함을 잃게 된다. 그리고 자외선은 색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이라는 색소를 만들어 피부바깥의 각질세포로 보낸다. 그 결과 피부는 검게 되고 특정부위만 과다하게 된 경우에는 주근깨나 잡티가 생긴다. 주근깨, 기미, 잡티가 생기는 순간 피부 탄력과, 화이트닝, 노화관리 세가지를 한꺼번에 잃은 셈이다.
실제 연세스타피부과에서 20대 이상 여성 426명을 대상으로 피부가 칙칙해 보일 때를 물었을 때 주름이 생긴 후 51%(218명),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이 생긴 후 37%(156명), 탄력저하 후 19%(83명), 붉은 기(홍반)가 나타난 후 5%(19명)순으로 조사됐다. 단순히 피부색이 타거나 붉어지는 변화로 인해 피부색이 칙칙해 보이는 것이 아닌 셈이다. 타고난 피부색이 하얀 편에 속하더라도 주름이나 탄력, 색소질환 등이 발생하면 피부톤은 급격히 칙칙해 보이게 된다. 또 이렇게 피부색이 칙칙하고, 어두워지는 것이 피부노화의 전조증상으로 볼 수 있다. 피부색에 관여하는 것은 단순히 피부표면의 색이 아니다.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다양한 피부문제가 피부색과 맑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하얀 미인이 되기 위해서는 다음 조건에서 벗어나기 않는 것이 중요하다.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피부의 탄력▲투명도▲매끄러움▲점이나 잡티 정도▲패이거나 긁힌 흉터의 유무에 따라 구분된다. 보통 나이가 들수록 잡티나 흉터가 늘어나고,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등 피부나이가 노화하면서 깨끗한 피부 미인에서 멀어지게 된다. 피부색과 상관없이 어린아이 피부가 깨끗하고 하얀 느낌인 반면, 성인이 될수록 탁하고 어두워 보이는 것은 피부 나이 노화 때문이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화이트닝을 위해 가장 먼저 신경 쓰는 부분은 화장품이다. 여름이 시작되는 무렵부터 ‘화이트닝 라인’으로 기초화장품부터 에센스, 색조화장품까지 ‘화이트’라는 이름이 붙은 제품들로 화장대가 채워지는 것이 보통이다. 이렇게 고가의 화이트닝 화장품을 바르며 하얀 피부로 회복, 또는 유지에 대한 기대도 크다. 그러나 화장품은 약이 아니다. 화장품 미백 라인에 사용되는 성분은 다양하지만 비타민 C, 알부틴, 글루타치온, 감초 추출물, 아젤라익산, 레티놀이 있다. 이러한 성분은 피부에서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거나 각질층에서 생긴 멜라닌 색소를 탈락시키는 기능을 한다. 더불어 갑자기 늘어난 자외선으로 자극을 받게 되는 멜라닌의 생성을 억제 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성분의 함유량이 미미한 수준으로 한번 사용으로 피부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백 화장품은 이미 침착 된 색소를 치료 하는 것보다는 더 생기지 않도록 하는 관리의 목적이 더 크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마다 자외선에 노출되는 빈도에 다라 칙칙함의 강도도 다르며, 유전적인 영향도 있으므로 화이트닝 제품 사용효과도 다를 수 밖에 없다. 꾸준한 제품사용과 다양한 미백관리를 병행하며 상승효과를 기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단, 자외선 차단제와 에센스는 미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백 제품 사용 전각질 제거도 중요하다. 각질이 충분히 제거되지 않으면 피부가 검고 탁하게 보일 뿐 아니라 피부에 흡수도 방해할 수 있다.
피부가 칙칙해 보이는 이유는 기미, 잡티, 주근깨와 같은 색소침착, 피부노화로 인한 피부톤 저하가 원인이다. 때문에 피부 화이트닝을 위해서는 한가지 치료 보다는 개인 피부 특성에 맞는 치료를 병행 하는 것이 현명하다. 화이트닝을 위한 치료는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야 효과적이다. 색소질환과 탄력, 주름이 복합적으로 해결되어야만 화이트닝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가장 최신 화이트닝 치료법으로는 강력해진 레이저 파장으로 효과는 높고, 레이저 조사부위는 정확해 피부자극이 줄어들어 시술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해진 것이 특징이다. 화이트닝을 위해서는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칙칙하고 탄력 없는 피부 한번에 해결하는 뉴레이저토닝, 뉴브이빔, 젠틀맥스 3개의 레이저가 복합적으로 사용되면서 시너지효과를 보인다. 복합 레이저 치료는 단일 피부질환 개선을 위한 치료를 반복하는 것보다 한번에 다양한 피부문제가 개선되기 때문에 피부가 밝아 보이고, 어린 피부로 회복되는 효과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다.
연세스타피부과 김영구원장은 “최근 화이트닝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하얗고 피부에 생기가 있는 브라이트닝 효과를 동시에 내고 싶어하는 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는 단순히 고가의 화장품으로 미백관리를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근본적으로 피부를 칙칙하게 만드는 요소를 먼저 개선 시키고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