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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부펀드 투자규모 큰폭 감소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5.18 08:27:51

[프라임경제] 지난해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인해 각국 국부펀드의 투자가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7일 미국 컨설팅업체 모니터그룹 등의 자료를 인용, 국부펀드들의 지난해 지분 투자는 690억달러라고 보도했다. 이는 2008년의 지분투자규모인 1090억달러보다 37%가 감소한 것이다.

투자금액이 가장 큰 펀드는 카타르투자청(QIA)이었다. QIA는 카타르 철도망에 대한 133억달러와 포르쉐 자동차 100억달러, 폴크스바겐 자동차 47억달러 등 320억달러 규모를 투자했다. 중국투자공사(CIC)도 천연자원 분야와 인도네시아, 캐나다 등의 기업에 투자, 2위를 차지했다.

국부펀드의 투자가 활성화되던 지난 2007년에는 국부펀드의 규모가 향후 10년내에 10조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정도 나왔었지만, 모니터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국부펀드들의 자산규모는 2조4000억달러 수준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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