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기술투자의 주식이 6일부터 거래를 재개하게 된다.
4일 한국기술투자는 증권거래소의 상장폐지 실질심사 결과 '상장 유지'로 최종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한국기술투자 주식이 다시 거래가 가능해지는 것이다.
한국기술투자는 1986년 설립 이래 24년간 120여 건의 기업공개를 이끌어 냈다. SBI그룹은 지난달 28일 유상증자를 통해 50억원을 지원한 것을 포함해 한국기술투자 재건을 위해 이미 700억원에 달하는 자금을 지원했다. 이번 한국기술투자 상장 유지 결정 이후에도 SBI그룹은 조기 경영정상화를 위한 추가 지원을 발표할 예정이다.
다까하시 요시미 대표는 "상장 유지가 결정된 것은 한국기술투자의 재무건전성과 기업의 영속성 등 견실한 상장기업으로서의 기업가치가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라고 강조하고 "SBI그룹은 한국기술투자의 재도약과 주주이익 극대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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