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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해외점포 영업 실적 악화

금감원 "수익성 개선 방안 강구 등 적극 지원 예정"

임혜현 기자 | tea@newsprime.co.kr | 2010.04.27 14:10:51

[프라임경제]지난해 생명보험 회사들의 해외점포 영업 실적이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09년(회계연도) 생보사 전체 해외점포의 당기순손실은 780만달러로 전년 동기(FY’08년)대비 손실액이 470만달러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생명보험업 점포에서는 1080만달러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반면, 투자업 등 점포에서는 300만달러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해 상대적으로 투자업이 유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생명보험업 점포의 경우 방카슈랑스 실적 호조 등으로 전년동기 대비 수입보험료가 49.6% 증가하였으나, 사업비 등 영업비용 증가 등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손실이 45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금감원은 "해외점포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당기순손실을 시현하고 있는 해외점포의 경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도록 지도하는 한편, 보험회사가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해외 시장동향 및 감독법규 등 필요한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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